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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점 - 인생의 한 수, 어디에 둘 것인가?
마수취안 지음, 차혜정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마수취안의『착점』을 읽고
살아가면서 “인생의 한 수를 어디에 둘 것인가?” 하는 것은 정말 필요한 명제 중의 하나이다. 이런 명제를 인생의 성공과 실패라는 차원에서 공(攻), 수(守), 진(進), 퇴(退) 네 가지 명제를 바탕으로 하여서 중국 문학과 역사를 오래 동안 다루어 왔고, 연구해왔던 저자가 중국 역사 속에서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중국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면서도, 역사 속에서의 인물들의 역할도 한꺼번에 조명할 수도 있다. 정말 너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책 가득 들어있는 것이다. 아울러 모든 성공학 책에 등장하는 모든 진리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실명의 인물의 보기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훨씬 더 몸에 와 닿기 때문에 효과가 매우 크기도 하였다. 바둑판과도 같은 인생이지만 황제에서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황제와 우둔한 황제, 뛰어난 관리와 우둔한 관리, 성실한 직원과 부정한 직원, 책임을 다하는 부하와 그렇지 않은 부하 등 그 들이 선택하는 하나의 삶이 결국은 그들의 인생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정은 그 일생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인생은 결국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다. 선택의 힘은 그래서 막강하고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 공부에 매진하면서 배워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 속에서 결국 우리들은 배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역사 속에서 우리는 중국과 많은 관계를 주고받으면서 이어져 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예전에는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의존하던 때도 있었다. 바로 중국의 유학이나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었다. 이러한 중국의 역사나 인물들 중에서 훌륭한 역사나 인물들은 배워나가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여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해온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중국의 역사책인 삼국지연의를 포함하여 많은 책을 즐겨 읽고, 관련 인물 책도 많이 읽는 이유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 착점은 드물게 이러한 중국의 모든 역사책과 인물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안목에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면에서 아주 유익한 내용이었으면 나름대로 배우고 익히고 공부한 좋은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65가지에 걸친 공(攻), 수(守), 진(進), 퇴(退)의 진리 및 지혜, 비결은 우리가 앞으로 생활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얼마든지 교훈으로 삼아야 할 좋은 내용이어서 가까이에 두고 여러 번 읽도록 해 나가야겠다. 그 많은 책을 다 읽을 수 없는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아 놓은 많은 진리를 새겨나가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