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식 강의 기술
모티머 J.애들러 지음, 독고 앤 외 옮김 / 멘토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모티어.J 애들러의『토론식 강의기술』을 읽고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많이 생소함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우리들은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기도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유익한 책이라는 데에는 동감을 하면서 앞으로 자주 대하여서 좀 더 자세하게 익히고 대처하는 자세를 통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솔직히 현재 학교에서는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스피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도 한 한급당 학생 수가 40명이 넘기 때문에 솔직히 교육 환경 여건상에도 많은 불리함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따라서 질문과 토론으로 진행되는 소크라테스식(양방향 토크) 방식의 추구는 아직도 요원한 입장인 것이다. 물론 교사에 따라서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러 면에서 한계점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인 것이다. 어쨌든 이런 기회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이런 기술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한 목소리를 내면서 착실하게 준비하는 계기로 삼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내 자신도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도입하여 시도해보는 쪽으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 만큼 효과 면이나 모든 면에서 유익함을 확실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실시해보고 있는 것이 모든 학생들에게 한마디 시켜보기를 한다. 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관련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전체 학생들이 일어서서 출석을 대신해 일어서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하루 종일 한 번도 발표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수업 시작하고 끝날 때에도 전체 학생이 돌아가면서 시키기도 한다. 또 ‘사고 작전 기지’라는 것을 사용하여서는 전체 학생들이 어떤 주제에 대하여 모두가 참여하여 자기의 생각을 의무적으로 적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업에 전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많은 학생들은 겨우 학교에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발표하고 글로 써보는 직접 참여하는 경우는 손으로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는 현실이 현재 교육계인 것이다. 이번 이 독서를 통해서 토론식 강의 기술 즉 양방향 토크의 중요성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더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노력하여서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쪽으로 노력해 나가야겠다는 나름대로의 다짐도 하는 계기도 되었다. 역시 교사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독서 시간이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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