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2022년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오늘의 클래식
도나 바르바 이게라 지음, 김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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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온 지구의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야기전달자가 되기 위한 한 소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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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손길 페르세포네 × 하데스 1
스칼릿 세인트클레어 지음, 최현지 옮김 / 해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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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중 하데스의 페르세포네 납치사건이라는 주제의 내용이 있다.

하데스는 제우스의 묵인하에 페르세포네를 지하세계로 납치하고, 대지의 여신인 데메테르가 딸을 찾기위해 온세상을 헤매게 되고, 이로인해 대지가 메말라가게 되자 제우스는 하데스에게 딸을 돌려보낼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지하세계에서 한 번이라도 음식을 먹으면 영원히 지하에 머물러야 했기에 결국 페르세포네는 1년의 3분의 1은 지하세계에, 3분의 2는 어머니 품에서 지내야 했다는 ‘하데스의 페르세포네 납치사건’의 신화를 인간과 신이라는 판타지 형식의 현대적 로맨스물로 각색한 책이다.





그리스신화가 대부분 막장적 요소를 갖고 있는데, 작가 스칼릿 세인트클레어(Scarlett St. Clair)가 그린 '어둠의 손길에서는 알려진 것과 다르게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가진 하데스와 여신이면서도 특별한 제주가 없는 페르세포네의 홀로서기를 더하며 이들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었다.

대학졸업을 6개월 앞 둔 페르세포네는 '뉴 아테네'기자로 인턴을 시작하게 된다. 어머니의 묵인하에 인간들의 세상에서 신분을 속이고 살고 있지만, 여신으로서의 특별한 재주가 없었던 페르세포네는 자신의 일상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어느날 그녀의 친구 렉사와 함께 하데스가 운영하는 '네버나이트'로 갔다가 하데스와 대면하게 된다. 인간과 내기를 하고 하데스가 이길 경우 결코 실행 할 수 없는 계약을 맺게 되고, 그 댓가로 목숨을 거둔다는 루머가 도는 무시무시한 하데스.

그녀 또한 포커를 지면서 이로 인해 6개월 안에 지하 세계에 생명을 불어 넣으라는 요구를 받게된다. 죽음과 환생을 담당하는 신이고, 신비에 쌓여 있는 하데스에 대해 취재를 겸하며, 지하세계에 생명을 불어 넣으려 왕복하는 동안 페르세포네는 하데스의 밝혀지지 않은 면모를 발견하게 되고 점점 빠져든다.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에 간섭하는 신들, 그리스 신화에서 들어봤던 지명들로 이루어진 장소들과 인간보다 더 얽히고 설킨 신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판타지이면서도 그리스신화라는 친숙한 이야기들이 모태가되어서 빨려들며 읽데된다.

현대적으로 재치있게 각색한 이야기는 인물들과 에피소드들에 대해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헤카테, 민테, 아도니스, 아프로디테등 다양한 신화속 인물들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데, 강력한 제왕인 하데스라는 인물의 숨은 매력이 더해져 그리스신화라는 인문학을 애로틱로맨스로 읽는 재미가 특별하다. 하데스에게 납치되어 지하에서 같혀살아야 했다는 수동적 이미지로부터, 봄의 여신으로서의 자신만의 파워를 갖게되고, 자신의 의지로 지하의 왕비가 되려는 적극적인 캐릭터로의 성장하는 내용이 있어 응원하며 읽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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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손길 페르세포네 × 하데스 1
스칼릿 세인트클레어 지음, 최현지 옮김 / 해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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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그리스신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판타지 에로틱로맨스인데, 읽는 재미와 함께 성장하는 페르세포네를 응원하게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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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1
다이애나 개벌돈 지음, 심연희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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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가 2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여행한 곳에서 찾은 사랑의 대서사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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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1
다이애나 개벌돈 지음, 심연희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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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타임슬립 영화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미국에서 로맨스 소설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드라마로 만들어져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대표적 타임슬립 소설이 아웃랜더이다. 그 첫 번째 편인 아웃랜더가 아주 두꺼운 분량으로 그것도 2권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대학에서 백과사전 출간에도 참여했을 뿐 아니라 동물학, 해양생물학, 행동생태학의 학위를 받기도 한 사람이라 그런지 흔히 말하는 로맨스 소설을 상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읽다 보면 작가는 언어와 생물, 시대와 역사에 대해 그저 넘어가지 않는다. 책을 읽다 보면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데, 스코틀랜드는 200년 가까지 영국으로부터 침략을 받았지만, 결코 승복하거나 타협하지 않았던 굳건한 민족이었던 것 같다.

2차대전이 끝나고 클레어는 남편과 함께 스코틀랜드를 여행 중이다. 전쟁 중 간호사로 근무했던 그녀는 현대의학뿐 아니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약초에도 관심을 보이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헨지의 돌 틈을 만지던 중 200년을 거슬러 174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클레어는 부지불식간에 이동한 그곳에서 조너선 랜들이라는 남편과 똑같은 모습의 영국 군인과의 불쾌한 만남을 가지는데, 그 후 제이미를 포함한 다른 일행에게 구출되어 매켄지 영주가 있는 리호흐성으로 가게 된다.

약초와 말도 안 되는 물품들을 이용한 진료소에서 그녀는 하나하나 배워가며 진료소라고 부를만한 곳에서 진료를 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클레어라는 여인의 존재에 대한 의문은 그녀 못지않게 리호흐성의 사람들과 영국 군인들 모두 가지고 있는 의문이었다. 자신의 존재를 굳건히 하기 위한 방책으로 택한 제이미와의 결혼이 성사되고, 자신이 왜 몇백 년을 거슬러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의문을 풀지 못한 체 그곳에서의 생활에 적응해 나가게 된다.

제아무리 내 상황이 이상하더라도, 여기가 있을 만한 장소가 아니라 하더라도, 이들 역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아 가는 과정이 어쩐지 아주 편안하게 다가왔다. 따뜻한 살에 털이 나 있고, 두근두근 뛰는 심장과 소리 내어 숨 쉬는 폐가 있는 사람들, 지독한 냄새를 풍기며 몸에 이를 달고 다니는 더러운 사람들, 하지만 내게는 그다지 새로운 모습이 아니었다.

p.208


전쟁 중 피고름을 닦으며 온갖 더러운 모습, 세상의 잔인함을 보았던 클레어라는 인물이 자신이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중세의 어느 한때로 떨어졌지만, 그 속에서 넉넉한 웃음을 한 부인을 만나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펼쳐진다. 드라마로 시즌 6까지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시즌 1에 해당하는 분량의 아웃랜더 전 2권의 내용은 그 시대로 독자를 한걸음 더 들여놓게 할 만큼 방대하고 세세한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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