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의 이지 잉글리시, 최고의 대화문 150 : 감정 편 - 영어가 더 쉬워지는 <이지 잉글리시> 베스트 컬렉션 김태연의 이지 잉글리시, 최고의 대화문 150
김태연 지음 / EBS BOOKS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EBS 영어회화는 레벨별로 다양하고 오랜기간 꾸준하게 인기를 끌어온 만큼 영어공부에 대해서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많다.

Easy english, 입이트이는 영어, 귀가 트이는 영어, 파워, Power english, morning special등을 공부했었는데, 특히나 입트영이나, 이지 잉글리시등은 하루 20분 내외로 매일매일, 꾸준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주고 실생활에서 사용할수 있는 영어가 위주여서 자신의 영어의 상중하를 떠나 언제나 들어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EBS books에서 나온 김태연의 이지 잉글리시는 상황, 주제, 목적, 감정등의 큰 주제로 그에 맞는 핵심패턴 150가지씩을 묶어 각각 4종류로 나왔다.


김태연씨는 2011년부터 이지잉글리시의 진행과 집필을 맡아왔다고 한다. 책은 라디오로 이지잉글리시를 공부하는 것 만큼 쉽고, 다양한 대화문이 펼쳐진다.

작가가 추천하는 영어공부 방식대로 사진을 보고스스로 테스트하고, QR 코드로 듣고, 저자의 직강을 듣고, 소리내어 연습하고 더 나아가 필수 패턴에 대한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완벽하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대화를 그져 소리내서 읽는 것 만으로도 쉽게 핵심패턴을 공부할수 있어서 좋다.

하루에 한과씩 연습하기 좋은데 [선물이나 호의등에 감동받았을 때]의 예인 Unit 1의 공부 패턴을 보면

Min: This is a small gift for you.

Eddy: A gift? (He opens the gift) What’s this?

Is this a jump rope?

Min: Yes, I bought two jump ropes for us.

Let’s jump rope together.

Eddy: Wow, I’m touched! Thanks, Min.

I think I can get in shape like you.


의 본문과 함께 vocabulary와 함께 예문을 제시한다.

이후 같은 상황의 다른 대화 두 가지가 나오고, 3가지의 핵심패턴을 공부할 수 있는 Big3,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문법을 집어주고 같은 상황에 쓸 수 있는 표현을 level up 타임으로 공부하는 식이다.

영어를 하면서 가장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인데, 어설픈 영어가 자칫 오해를 더 살 수 있는 실수를 하기쉽기 때문인데, 희노애락에 대한 다양한 대화문을 통해서 연습하기 쉽게 되어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의 힘 2 (10주년 기념 김창열 특별판) -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세계사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그림은 참 묘한 힘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명화는 그 가치로서 사랑받으며 문학처럼 오랜동안 사랑을 받는다. 치료에 오랫동안 몸담은 김선현 작가의 그림 에세이이다. 따뜻한 말들, 위로의 말들이 그림(미술작품)과 함께 있어, 차분하게 힐링 되는 효과가 있어서 좋다.

앙리 루소의 ‘잠든 집시’를 표지로 한 책의 질감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감을 준다. 책에 나와 있는 작품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한 그림들이 많이 있는데, 조 근거리는 이야기처럼 들리는 글을 읽다 보면 이야기가 내게 말을 거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어 다시 찬찬히 그림을 들여다보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그래서 정말 그림에 내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명화를 보고 누구의 어떤 작품이라는 타이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그림 한 장에서도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결국은 마음이 편안해지며 그림과 하나가 되는 그런 느낌이 들게 한다.

긍정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팔 시네이 메르세의 ‘양귀비가 있는 목초지’그림을, 집중력을 키우고 싶다면 오거스트 레오폴드 에그의 ‘여행 친구’, 바실리 칸딘스키의 ‘30’ 그리고 몬드리안의 그림을 다시 펼쳐보며 에너지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

“매일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작은 목표를 달성하면 적어도 오늘 하루의 나는 성공한 사람입니다.”

P.16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인 피에트 몬드리안의 '타블로 No.4: 적색, 회색, 청색, 황색, 흑색이 있는 마름모꼴 콤퍼지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의 힘 2 (10주년 기념 김창열 특별판) -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세계사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글솜씨와 멋진 그림으로 힐링하는 시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여자들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1년 전 실종된 여자의 이야기가 프롤로그로 시작된다.

그리고 현재, 11년 전 엄마 메러디스와 함께 실종되었다가, 엄마는 자살로 발견되었으나, 여전히 실종 상태였던 아이 딜라일라가 지하실에서 탈출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야기는 11년 전 실종되기 전의 메러디스, 메러디스 앞집의 동성애 커플인 케이트, 그리고 이제 더 이상 아이가 아닌 딜라일라의 동생 레오의 현재의 이야기가 시간차를 두며 교차된다.


메러디스가 받은 협박 문자의 의미가 뭔지, 현재의 레오는 과연 어떤 기억을 소환하며 충격을 줄지 등 여러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작가의 글 솜씨와 더불어 주변 사람들에 대해 의심하며 읽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사라진 여인 셸비와 그녀의 죽음의 비밀과 만나는 뒷부분으로 갈수록 긴장감은 더해간다.

이야기는 굉장한 흡입력이 있다. 다만 메러디스가 시도 때도 없이 일해야 하는 산모도우미라는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협박 문자에 대해서도 남편에게 함구하고, 미안해하면서도 두 아이를 힘겹게 돌보는 이유나, 자신의 일에 대해 언제나 당당했던 그녀가, 교통사고 후 보인 행동에는 동의가 안됐는데, 아마도 독자로서 곧 피해자가 될 것을 알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강해서 였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메러디스, 케이트, 레오의 화자 중심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도 긴장감과 기대감이 있는데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 끝까지 예상을 벗어나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언제나 범인은 주변에 있다. 평범한 얼굴 뒤에 숨은 ‘악’이라는 것은 언제 불쑥 튀어나오는지, 현재의 곤란을 덮기 위해 더 큰 위험이나 범죄를 서슴지 않는 어리석음은 왜 하는 것인지 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여자들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명의 화자가 펼치는 긴장감, 마지막까지 알수없는 미스터리를 푸는 재미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