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텔링 차이나 - 삼황오제 시대에서 한(漢)제국까지
박계호 지음 / 파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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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사자성어에 대한 상식뿐 아니라 역사를 통해 나아갈 방향까지 짚어보게 되는 재밌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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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있어 - 은모든 짧은 소설집
은모든 지음 / 열린책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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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는 4개의 파트로 된 아주 짧은 단편 17개의 이야기이다.

읽다 보면 낯익은 이름의 등장에 지난 편을 들추게 된다.

마치 연작소설처럼 궁금했던 이야기가 다음 편에 이어지기도 하고,

주제가 비슷하기도 하는 방식의 소설 구조가 재미있다.

요즘 뭐하나 풀리는 일 없는 배우가 본업인 성지에게 몇 번이나 연락해 한겨울에 냉면을 사주는 미나로부터 벙어리장갑을 선물받는 이야기인 ‘선물이 있어’

1.2기의 요원들의 참담한 실패 후 62세의 보통 할머니를 요원으로 들이는 내용인 ‘인재를 찾습니다’

초4학년 아들을 키우는 인구는 역시 사고로 남편을 잃고 아이 둘을 키우는 은미를 태우고 퇴근하면서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었다.

요즘 부쩍 퉁명스러운 아들이 만들어 놓은 두 개의 자그마한 눈사람을 본 후 그는 아들에게 메시지를 적는 ‘싱글대디’

태승은 캐시미어 코트를 팔아 제은에게 스마트워치를 선물하고 제은은 운동화를 팔아 캐시미어코트에 어울리는 캐시미어 목도리를 선물하는 그들의 어긋나난 크리스마스 선물, 하지만 내년도 함께라는 사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

1부 [스파이와 눈사람]의 내용은 지금은 아주 잘나가진 않지만 따뜻한 사람이 곁에 있어 흐뭇한 이야기들이다.



‘오프더 레코드’, ‘도시 전설’ ‘실패한 농담’, ‘룸 온리’, ‘포인트’등 2부의 [시간을 열면]에서는 현실과 괴리되는 과거의 놓친 한때, 회피하고픈 현재로부터 벗어나고픈 인간의 욕망을 실현시켜줄 것만 같은 시간의 문을 열고 어딘가로 잠시 여행을 가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잊고 싶은 현재로부터의 도피로도 보일 수 있지만 후회되는 과거로 돌아가 마지막 사과라도 할 수 있다면, 지정한 시간에 문을 열고 나가지 전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평온을 누릴 수 있다면 기꺼이 시간의 문을 두드려 볼 것 같다.

그리고 3부[12월의 마지막 토요일]과 4부[블랙 크리스마스]에는 게이 커플, 레즈비언 등 마이너리티들의 이야기들 등 이 펼쳐진다.

처음 접한 작가인데 짧은 글이 강력하다. 은하, 민주, 성지들의 모습은 서울 시내 어디에 가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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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있어 - 은모든 짧은 소설집
은모든 지음 / 열린책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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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이 강력하다. 은하,민주,성지들의 모습은 서울시내 어디에 가면 만날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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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머니 마인드 - 당신을 부의 길로 인도할 버핏의 80년 투자 인사이트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오은미 옮김, 이상건 감수 / 흐름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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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로버트 해그스트롬은 ‘워런 버핏의 완벽 투자기법’,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워런 버핏 집중투자’, ‘워런 버핏 투자법’, ‘워런 버핏 머니 마인드’를 쓴 워런 버핏 전문가로 통한다.

머니 마인드라는 말은 2017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이 사용한 말인데, 저자는 이 말이 주는 강력한 아이디어에 고무되어 워런 버핏이 말하는 머니 마인드의 본질적 속성, 그의 투자 인사이트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설명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1941년 11살에 읽은 [백만장자가 되는 1000가지 비밀]을 읽고 ‘수익을 이용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라는 복리의 의미를 깨닫는다.

그는 수많은 책을 읽었고, 1947년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 경영학부에 등록하지만, 자신이 책으로 배운 것 그 이상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에 자퇴한 후 자신이 감명받은 책 ‘현명한 투자자’의 저자 벤저민 그레이엄이 교수로 있는 컬럼비아 대학에 등록한다.

1956년 10만 5천 달러의 금액으로 투자 합자회사를 차리고 1961년까지 251%의 투자 성과를 거둔다.

워런 버핏은 방직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해 복합투자회사로 성공시킨다.

아버지로부터 전수받은 철학적 토대와 수많은 독서, 그레이엄의 가르침과 동반자 찰리 멍거 이외에도 워런 버핏 스스로 말한 것처럼 좋은 시대에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난 행운 못지않게 그가 가치 투자로 오랫동안 성공을 거둘 수 있던 요인은 그가 말한 머니 마인드일 것이다.



머니 마인드는..

자기신뢰는 핵심이다.

합리성을 바탕으로 투자를 이해할 때 강화된다.

기업 중심 투자자다.

경쟁적이고 이기기를 열망한다.

덕을 추구하는 마음을 지녔다.

‘머니 마인드는 움직이는 체계로 계속해서 변화하고 배우고 적응하는 역동적인 마음이다.

그가 말한 머니 마인드가 단순히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었거나, 자신의 성과에 자만했다면 워런 버핏은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버핏 회사의 주가가 그의 투자 원칙을 증명하는 예일 것이다. 1962년 $7.50였던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현재 $462,000.00에 달한다니 말이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60년이 넘는 기간을 투자의 동반자로 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실용주의적이라는 점이고, 시장을 이기는 투자의 힘은 타고난 것이 아닌 끊임없는 공부와 기업가적인 마인드가 있기에 가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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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머니 마인드 - 당신을 부의 길로 인도할 버핏의 80년 투자 인사이트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오은미 옮김, 이상건 감수 / 흐름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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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머니 마인드는 합리성, 실용주의 자신감등 많은것을 포함한다. 그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닌, 노력과 성실함이 기본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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