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있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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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득한 그리움이래

아냐, 안타까운 설레임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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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런거야

콩닥 콩닥 뛰는 가슴을

두근 두근 전해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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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넌

너무 예뻤어

분명, 다시

그 때로 돌아가도

똑같이 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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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지를 않았다

젖은 날개가 무거워서가 아니다

무한천공 자유를 비상함이

새의 눈에 가득했으나

새를 조준하는 포수의 총과 레이더가

새를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언젠가 둥지를 틀 시간을 기다리며

지상의 어느 버림받은 공간에서

새는 날개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꿈같은 자유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몽상의 시학>


‘디지털 판옵티콘’에 대한 우려는 국가나 기업이 축적한 방대한 개인정보가 국가나 기업, 개인에 의해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데서 출발한다. 각종 개인 정보를 방대하게 수집해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특정 관리자가 다루면서 개인의 정보가 노출되고 프라이버시가 위협당하는 일종의 ‘정보감옥(information prison)’ 사회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어느새 감시사회의 감시시스템 속에 살고 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은 감시 시스템을 잘 묘사하고 있는데 이 소설은 전체주의라는 거대한 통제사회 앞에서 빅브라더라는 허구적 인물을 내세워 사람들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대중의 욕망과 사상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인의 생각과 행동을 속박하고 인간의 기본 욕구까지 통제하려고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1 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현대사회가 1984년과 너무 닮아 있다. 다시말해서 '감시사회의 도래' 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CCTV, 스마트 폰, 자동차의 블랙박스, 크레딧 카드 등의 활용이 집단에 의한 개인의 감시뿐만 아니라 개인에서 개인간의 감시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하여 미셀 푸코는 개인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한 모든 자료가 저장되는 데이터베이스가 마치 판옵티콘의 죄수들을 감시하듯이 출산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대중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전체주의적 권력의 도구로 잘못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새는 날지를 않았다

젖은 날개가 무거워서가 아니다

무한천공 자유를 비상함이

새의 눈에 가득했으나

새를 조준하는 포수의 총과 레이더가

새를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화자의 진술에서 볼 수 있듯이 새는 감시 사회의 감시체계를 의식하고 있는 익명의 대중들이면서 시인의 자기 고백이기도 하다. 그래서 새는 날지를 않았다. 감시 사회의 감시 체계가 새를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결국은 안전을 위해서라는 디지털 감시사회는 새의 자유를 억압하고 통제하고 관리한다. 새는 무한천공 자유를 비상하고 싶으나 판옵티콘의 감시체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새의 본능은 언제나 꿈같은 자유를 키우고 있다. 새는 자유를 상징하는 날개를 키우고 있다고 화자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어느 버림받은 공간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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