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영화
상영종료


어쩌면 당당해지기보다는 비굴해지는 데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 tvN 막돼먹은 영애씨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4737.html
행복하세요, 영애씨 [2009.04.17 제756호] - [건어물녀의 TV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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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 / 김영사 / 2009년 1월
구판절판


경제학자인 kelly bedard 와 elizabeth dhuey는 최근에 국제수학과학연구경향(TIMSS) 성적과 그 시험을 본 아이들이 태어난 달을 비교해보았다.
4학년 학생들 중 일찍 태어난 학생들이 늦게 태어난 학생들에 비해 4~12%포인트 더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것은 듀이가 설명하는 것처럼 '거대한 효과'일 수 밖에 없다
지적으로 동등한 4학년 학생들을 학년 기준일의 양쪽으로 나눠 세우면, 일찍 태어난 학생들은 상위 18%에 속하는 반면 늦게 태어난 학생들은 상위 68%에 머문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영재반을 나눌 때 확실한 편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42쪽

"제 아들은 언제나 또래 중에서 가장 컸어요. 누구보다 튼튼했고 어린 시절부터 강슛을 날려 득점할 수 있었죠. 그리고 나이답지 않게 자상하고 배려심이 있어서 팀의 리더였고...."
또래 중에서 가장 큰 아이? 물론 그랬을 것이다. 스콧 와든은 1월4일에 태어났다. 만약 캐나다 하키리그의 연령 기준일이 하반기에 있었다면, 스콧은 메모리얼컵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대신 집에서 TV로 경기를 봐야 했을지도 모른다-49쪽

정상적인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IQ 50), 초등학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IQ75), 고등학교 정규 과목을 성공적으로 습득할 수 있느냐 없느냐(IQ 105), 4년제 대학에 들어가 대학원 수준의 공부를 하거나 전문적 지식을 익힐 수 있느냐 없느냐(IQ115)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판이하게 달랒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하지만 115를 넘어서면 지능지수는 성공의 척도나 성취의 판단 요소로써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략)
허드슨의 말은 IQ가 농구선수의 신장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키 160센티미터인 사람이 프로 농구선수가 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얼마나 되겠는가? 솔직히 희박하다. 적어도 180cm이나 190cm은 되어야 하고,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190cm보다는 2m인 편이 낫다. 그러나 특정 지점을 지나면 키는 더 이상 관건이 되지 않는다. 2m인 선수가 그보다 5cm 작은 선수보다 저절로 더 뛰어난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마이클 조던은195cm였다)-97쪽

IQ대신 다른 종류의 테스트 하나를 권하고 싶다. 다음 물건의 쓰임새에 대해 최대한 많이 적어보라.
1. 벽돌
2. 담요
이것은 '다이버전스(divergence)' 테스트의 한 예이다.
(중략)
폴로렌스의 IQ가 폴의 것보다 높다는 사실은, 둘 다 일정 범위 이상에 속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
(중략)
이 두 학생 중 누가 창의적이고 기발한 연구를 통해 노벨상을 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가?-105쪽

조종사들이 PDI(권력 간격 지수 Power Distance index)에서 상위 5위에 속하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이것을 국가별 비행기 추락 사고 발생 빈도와 대조하면 보기 좋게 맞아떨어진다.
1. 브라질 2. 한국 3. 모로코 4. 멕시코 5. 필리핀
다음은 조종사들의 PDI가 가장 낮은 다섯 나라의 목록이다.
15. 미국 16 아일랜드 17 남아프리카공화국 18 오스트레일리아 19 뉴질랜드-241쪽

TIMSS 질문지에 대답하는 개수를 세어보면 나라별로 다른 평균치가 나온다. 학생들이 몇 개의 문제를 풀지 않고 넘기는지 혹은 대답하는지에 따라 참가국의 순위를 매기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실제시험 성적 순위와 그 질문지에 대답하는 순위를 비교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 다시 말해 이 질문지를 놓고 끝까지 앉아 집중하고 대답하고자 노력하는 학생일수록 수학문제도 잘 풀어낸다는 얘기다.-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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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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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넘어져도 빈손으로 일어서지는 않는다-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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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 통찰 편, 시장의 거짓을 이기는 통찰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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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영웅을 만들지만 그 영웅도 다른 시대에서는 범부에 지나지 않는다-151쪽

저평가된 주식을 사고 내재가치에 접근하면 판다는 논리는 수익성을 극대화할 기회를 주지 않았고, 가끔 내는 큰 수익은 긴 기간의 기회비용으로 소진된 것이다. 결국 시장은 이래저래 특별한 승자를 만들지 않고, 단지 패자만을 양산했다. 워렌 버핏을 제외하고 말이다.-1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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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들의 대한민국 - 한국 사회, 속도.성장.개발의 딜레마에 빠지다
우석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6월
품절


...... 좌파냐 우파냐와 같은 정치적 지향은 별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도서관이 번듯한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믿고 있고, 공공도서관 민영화에 반대한다. (-저자 소개에서)-책날개쪽

도시 미학 + 건설 미학 -> 조감도 + 불도저

그리고 13인의 아해는 이명박을 무서워하는 아해와 그렇지 않은 아해로 모였소
(불도저는 달리지 않아도 좋소)
13인의 아해가 한반도 대운하로 질주하지 아니하여도 좋소-122쪽

불과 100년 전, 이 나라는 시 잘 쓰는 사람이 영의정, 우의정 같은 정부 관료가 되는 나라였다. 지금은 누가 많은 집을 짓고, 누가 높은 집을 짓느냐에 따라 국회의원도 되고 대통령도 되는 시대가 열렸다-155쪽

만약 아직도 자기계발서 같은 책을 읽으면서 성공의 요행을 바라는 분이 계시다면, 차라리 마케팅 교과서 몇 권을 진지하게 읽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을 해드리고 싶다-211쪽

광고에 잘 속지 않는 당신과 같은 사람은 켄트를 피울 자격이 있습니다. - 켄트 담배 광고 中-2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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