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 공부법으로만 하면 돼‘ 같은 획일적인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수학 최상위권들에게 ‘어떤 문제집을 풀고,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떤 유명 선생님의 공부법을 따르고, 선행은 어디까지 나가야 한다‘ 같은 공통된 특징은 단 하나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놀랍게도 그들은 똑같은 잠재의식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수학 공부를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그리고 수학 공부를 통해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라는 목표에 대한 인식이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100%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방법은 어떤 공부법을 단순히 따른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수학을 접근하는 올바른 관점과 목표의식을 정확하게 갖추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부한다면 어떤 공부법이라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의 성향과 장단점에 맞춰 자신만의 공부법을 제각각 발전시켰습니다.
대부분 수학머리라고 하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수학 재능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말한 수학 공부를 바라보는 관점과 목표의식을 무의식중에 깨닫고 터득한 순간 바로 수학머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선천적 재능의 차이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재능의 차이는 오직 처음 10점뿐입니다.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지는 시점은 그들이 수학 공부에 대한 관점과 목표의식을 탑재한 이후입니다. 그들은 조금 좋게 타고난 재능으로 수학 공부를 하다가 남들보다 빠르게 깨달아버린 것입니다. 그들이 깨달은 건 공부 방법이 아니라, 수학을 잘하려면 무엇이중요한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어내야 하는지, 입니다.
수학 최상위권들은 모두 제각각의 공부법을 갖고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그들 모두가 무의식중에 공유하고 있던 수학 공부에 대한 관점과 목표의식을 여러분들 머리에 이식시키려고 합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내가 공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공부를 통해서 정확히 무엇을 얻어내야 하는지 깨닫는 것입니다. 그 순간 여러분의 수학머리는 번뜩 깨어날 것이고, 그수학머리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스스로 발전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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