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미술관 2 : 한국 -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한국 현대미술 방구석 미술관 2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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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준은 굳이 사서 고생하며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라는 위성TV 굿판을 벌인 것일까요? 인간이 만든 기술이 인간을 위해 선하게사용되길 바랐던 그 인간이 만든 기술로 지구촌이 갈등, 미움, 다툼없는 ‘하나‘가 되어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길 바랐던 그. 남준은 기술의지혜로운 사용으로 실현될 ‘지구촌의 소통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구를무대로 지구촌 사람들과 함께 굿판을 벌인 것입니다. 인간 스스로 만든 미디어와 통신기술을 이용해서 말이죠. 누군가는 이런 그를 몽상가라 여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는 믿었습니다. 존 레논처럼.
넌 아마 날 몽상가라 부를지도 몰라. You may say I‘m a dreamer,
그러나 난 몽상가가 아니야. But I‘m not the only one,
언젠가 너도 우리와 함께하게 될 거야.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그리고 세상은 하나가 될 거야.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 존 레논, <상상(Imagine)〉, 1971 - 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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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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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가 가진 평범한 빛깔과 평범한 형태. 한마디로 ‘평범함‘이었습니다. 그리고 환기는 ‘지극히 평범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임을 직관으로 깨닫습니다. 즉, 조선 백자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닭이 알을 낳듯이 자연에서 출산한 것‘임을 환기는 발견하게 되죠. 그리고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백자를 빚은 조선의 ‘도공‘에게서 찾습니다. 조선의 도공은 완벽한 비례와 균형을 갖춘도자기를 잘 만들기 위해 인위적인 이론, 규범, 기교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잘 만들고 싶은 ‘마음 없이 그저 꽃을 피우는 ‘무심(無心)‘한 자연처럼, 도공은 무심하게 백자항아리를 빚습니다. 자연과 하나되어 무심의 경지에 이른 도공이 빚었기에 백자항아리가 ‘자연 그 자체의 미=평범의 미‘를 고스란히 품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조선이 가진 미의 정수이며, 우리의 미가 가진 특유의 멋임을 통찰하게 됩니다.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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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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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서 족한 것이지 왜 남하고 비교하는가. 그래서 갈등이 생기고열등의식이 생기고 자아가 망가진다. 그림이란 무엇인가. 결국 자아의 순수한 발현이어야 하지 않는가. 비교하다 보면 절충이 될 뿐이다. 누구의그림이 좋다 하여 그것을 부러워하여 내가 그렇게 그리고자 한다면 그게어디 그림인가. 자존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남에 대해서 인정할 것은 다인정하고 자기는 자기로서 독립할 수가 있어야 한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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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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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의 판단은 애초부터 없는 것이지만, 선택과 세월과 환경이 사람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어놓더냐. (……)예부터 우리는 뜻이 굳으면 환경 따위는 문제가 안 된다고 들어왔지만 그 말을 믿지 말거라.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마음과, 그리고 영혼까지도 주무를 수 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해방을 맞이한1945년 아버지 우영은 아들 진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런 글을 적어 보냅니다. 환경, 1927년 세계 여행에 앞서 ‘모든 탈을 벗고 펄펄 놀고 싶었다며 ‘환경‘이 그리 만들었다고 토로한 혜석의 글이 오버랩되는 건왜일까요. 이혼 후 평생 한 번도 자식들에게 혜석에 관해 일언반구 하지 않았다던 우영. 시간이 흘러 60대 노인이 된 그는 새 아내 양한나가운영하던 자매여숙을 열심히 도왔다고 합니다. 오갈 곳 없는 여인들과고아들을 먹이고 재워주며 안전하게 보살펴주던 그곳을.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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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쓰레기통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72
조앤 오코넬 지음, 최지수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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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모든 이가 당신이 말하는 것에 반대하더라도, 또는 무례하더라도. 또는 당신 면전에서 문을 쾅 닫아도 언제나 웃어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이 말하는 캠페인 내용은 기억하지 못해도,
적어도 당신이 친절했음은 기억할 것이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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