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책꽂이에 18년 정도 꽂혀 있던 책이다.
아마 그 당시 작가의 평이 나쁘지 않았고,
내가 우리나라 작가 글만 줄기차게 읽어서
사랑 얘기라면 외국작가의 책이라도 재미있게 읽겠다 싶어 구입한 듯하다.
프랑스 소설..
프랑스 영화도 그렇고 소설도 그렇고
인물들이 말이 너~~~무 많다.
아들의 외도로 상처받은 며느리에게
시아버지가 자신의 과거 바람피운 얘기를 하는 설정...
참 이상하다.
지질한 시아버지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이딴 얘기를 하나 짜증이 솟구침...ㅋㅋ
20250201
p.s: 18년 동안 내 손이 안간 이유가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