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을 읽고


단 번에 장류진 작가의 팬의 되었고, 


그 뒤의 소설들도 항상 대기하고 있다가


읽곤 했다. 


그런 작가의 에세이라니...


그의 20대 친구와 


15주년 기념으로 


다시 교환 학생이었던 스웨덴으로 여행이라니...


참 부럽고, 멋지다. 


난 리유니언 여행을 하라면 어딜 가고 싶을까?


이지로 갔던 라오스.


오드리를 만난 실크로드.


아니면 터키, 티벳...


찬 참을 떠올려 보았다. 


20250510


p.s : 오늘은 도서관에 더 있고 싶은 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신간 알림에 떴길래, 


'앗, 구병모 신작 나왔네!'하는 


마음에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제목 '절창'이 명창을 의미하는 줄 알고


소리꾼 이야기인가 했다. 


그러나 첫 장면부터 유혈이 낭자한 장면을 보면서


앗차~ 이거 구병모 소설이었지 했다. 


오언과 아가씨, 선생님과 기타 선생님. 


그들 사이의 감정의 요동침은 읽는 내내


불편하고 마음이 아팠다. 


또한, 처음 여자애가 오언에게서 본 건 무엇일까?


마지막 선택과 남긴 말을 무엇일까?


독서 입주 가정 교사의 행보와 


기타 선생님과 오언의 관계...


짐작은 가지만 또한 해석의 여지가 많아서 


이런 책을 읽고 나면 뭔가 토론이 하고 싶어진다. 


찝찝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


할 얘기가 많아지는 책은 좋은 책이겠지?


20251016


p.s :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인물들의 감정 때문에 가슴 한 편이 저릿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현준의 책을 3권째 읽었다. 


이 번 책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건축과 공간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문명의 발전과 함께 설명하고 있었다. 


높은 곳에서 시선을 많이 받을 수록 


더 많은 권력을 지니는 것이라는 사실...


그리고, 앞으로는 인터넷 속의 가상 공간과 


스마트 시티가 또 어떤 권력 관계를 만들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250923


p.s : 한 동안 조금씩 한 챕터씩 읽던 책을 오늘 마무리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소설집은 종말에 대한 색깔이 짙다.


제목도 아주 발칙하고,


마지막 모두가 사라진 3인칭의 세계는


제목과 연결되어 


기괴하면서도 


고요하고 아름다웠다. 


20250921


p.s : 갑자기 가을이 옴. 책 읽기 좋은 저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