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비 얘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좀비가 되고, 


누군가는 홀로 남고 하는...


그 상황을 견디기가 어렵다. 


그런데, 


이 연작 소설은 


그것마저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다. 


좀비가 되었지만, 


인간이었을 때를


기억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러면 살짝 반칙 아닌가 싶다 가도


불가능한 상황을 뛰어넘는 


그런 사랑 얘기를 


종말 속에서도 


표현하고 싶었나 보다. 


20251229


p.s : 엄마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며 마지막 단편을 읽다. 


연말 병원 수술실 앞에서 종말의 좀비 얘기는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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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광고 때문에 산 책이다. 


게다가 공간 텔리포트를 소재로 하고 있다면 


아주 흥미롭게 진행될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다. 


1999년의 기비와 마이클.


2199년의 리지.


그들의 만남이 훗날 엘리자베스 깁슨(기비)의 


공간 텔리포트 이론의 첫 창시자가 된 것과 분명 견관성이 있는 것이겠지?


20251219


p.s :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이렇게 돌고 도는 이야기를 보면 항상 닭과 달걀이 생각난다. 무한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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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의 작가 루리가 신작을 냈다고 해서


바로 구입했다. 


표지도, 삽화도 너무 예쁜 책이다. 


휘어진 올리브 나무와 


그 집에 사는 사람들과 


개들의 이야기.


전쟁 속에서도 뭔가를 지키고자 했던 이야기.


시간이 계속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라


초반에 관계 파악하기가 어렵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그 이야기가 한 코에 꿰어지며


아~ 하는 감탄사와 함께 


그들의 사진첩을 본다. 


이 책은 필시 한 번은 더 읽어야겠다. 


20251128


p.s : 이제 올해의 시험이 하나 남았네. 시험 전주 금요일 좀 평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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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찰리 맥커시의 신작이 나왔다. 


따뜻한 그림과 그의 글은 쉽지만 큰 울림이 있다. 


여전히 소년은 사랑스럽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더지는 


여전히 케이크를 좋아하고 있다. 


좀 더 용감하고 솔직하고 너그럽게 살고 싶다. 


20251109


p.s : 시험 문제 내러 학교 와서 참지 못하고 그만 책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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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의 선언>을 읽고, 


문유석 판사(그때는 판사였다)가 좋아졌고, 


<쾌락 독서>를 읽고는 


어떻게 나랑 독서 이력이 


이렇게 유사할 수 있을까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 


그의 드라마와 다른 책들도 즐겨 읽으며


내가 좋아하는 작가 반열에 올렸는데, 


한 동안 그의 책이 나오지 않아 궁금했었다. 뭐하고 살고 있는지...


판사를 그만 두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 후 작가로서 살고 있는 모습에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되어 


읽는 내내 생각이 많아졌다. 


음...나는 문유석 판사는 책도 대박 나고, 


드라마도 집필하고 해서 


작가해도 먹고 살만하니까 


워라벨을 꿈꾸며


그만 둔 팔자 좋은 판사라 생각했는데...


그 과정과 그 사이 작가의 고민과 상처를 알게 되니 


그 어떤 삶에 대해서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괴겠구나 싶다. 


20251202


p.s1 : 곧 그의 드라마 <프로보노>가 방영된다. 본방사수해야지...


p.s2 : 읽는 내내 친한 선생님이 생각났다. 다 읽고 선물로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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