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알라딘에서 내가 보고 싶은 책을 구입할 때, 


만 오천원이 넘지 않으면


정가 할인이 들어간 책들을 구입하곤 한다. 


가벼운 에세이나 웹툰이 주로 당첨되는데, 


스피츠 봄동이를 데리고 와서 키우는 일상이 특별하지는 않지만 따뜻하다. 


20260418


p.s : 오늘 날씨가 좋아서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데 나른하게 잠이 온다. 이런 느낌도 좋다. 도서관에서 한 숨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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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었다. 

남동생의 죽음과 유산 상속을 처리하기 위해 전 여친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맛있는 음식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그런 류의 뻔한 얘기라 생각했는데, 끝까지 읽은 지금 내가 생각지도 못한 결론에 도달했다. 


사람마다 저마다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고, 

그 누구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되겠구나 싶다. 

그리고, 자신의 삶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 구원해야 한다는 사실...


20260429


p.s : <퍼펙트 데이즈>를 보고, 청소하는 걸 제2의 직업으로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이 소설을 보고 '카프네'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진심으로 요리하는 걸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청소와 요리가 누군가의 무너진 삶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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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를 읽었을 때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한다. 

어떻게 단순하지 않는 이런 복잡 미묘한 인간의 심리를 이렇게 재미있게 쓰다니...


그러면서 단박에 난 최은영 작가의 팬이 되어 그녀가 쓰는 소설은 항상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다. 


그 작가의 첫 에세이집이라 너무 너무 기대하며 읽었다.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그녀는 훨씬 상처가 많고, 여리지만 단단한 작가인 것 같다. 


에세이를 읽고 나면 작가랑 뭔가 엄청 친해진 느낌이 든다. 

20260504


p.s : 긴 연휴 막바지에 학교에 와서 수업준비하고 책 읽음...이것도 나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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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알릴레오에 출연한 김이나 작사가의 추천책으로 

소개되어 알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 꽤 많이 번역가 이름에서 

'황석희'라는 이름을 봤는데, 

꽤 흥미로울 것 같아 구입했다. 

에세이는 어떤 특정 직업군에 대해 

납작하게 이해하고 있던 내 시선을 확장시켜 준다.

그저 영어를 우리말로 번역-내 수준에서는 직역하면 되는 

사람이라 번역가를 생각했는데...

괜히 미안해졌다. 

AI 시대 1순위로 없어질 직업이라 생각했는데, 

무슨 일이든 한 사람이 AI를 능가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할 수 없는 어떤 지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60428


p.s : 1학년은 수련회, 2학년은 수학여행, 3학년은 소풍...이런 날 학교 나와 있는 것도 나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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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추천 목록에 제목이 보였다. 


표지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일본 광고 카피를 통해 감동 받은 내용을 쓴 에세이라


쉽게 & 틈틈이 읽기 좋을 듯하여 선택했다. 


광고의 짧은 구절은 확실히 강렬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읽다가 울컥하는 광고 문구도 있고, 


실제 궁금해서 찾아본 광고도 있다. 


문감상-에세이 파트 예로 딱 쓰면 좋을 듯-


미진샘 한테도 추천해 줘야겠다. 


잘 모르지만,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이해하기엔 이만한 텍스트가 없네...


20260413


p.s : 올해 평가 업무를 맡고, 책 읽기가 올스탑 상태다.


처음 학교에서 완독한 책...


챕터별로 나눠져 있어서 읽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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