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인비인 - 《혼모노》 성해나 첫 기담집
성해나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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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인 #성해나

성해나는 이야기의 마력을 아는 작가. 책갈피도 부적 모양이다. ㄷ ㄷ

마력적인 이야기이지만 굉장히 트렌디하기도 하다. 이 두가지가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다시 듣고 싶다. 좀 곱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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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상한 지도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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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케쓰 #이상한지도

이상한 집에 이어 이상한 지도!! 이상한 집 2는 아직 못 읽었으나 이상한 지도가 궁금해서 일단 지도 먼저 보는 걸로.

일본판 셜록 홈즈인가. 척척척 비밀을 알아낸다. 읽으며 들으며 하는데 특히나 지도나 그림이 나와 듣더라도 읽기 버전을 확인해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재미있다.

다른 책들 좀 보다가 심심해지면 다시 이상한 집 2도 찾아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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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것들은 그저 자란다
이윤 리 지음, 정혜윤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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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리 #자연의것들은그저자란다

원서와 번역본을 모두 구매했는데 번역본을 먼저 읽었다. 원문이 훨씬 아름다울 것 같다. 번역된 문장을 읽으며 원래의 문장을 상상했다.

두 아이를 떠나보내고 어머니로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심연에 빠져‘ 살면서도 이윤 리가 삶을 살아내는 이유는 그것이 ‘자식을 계속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세상에는 겪어보지 않고는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이윤 리의 경험은 겪어도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고통을 잘 알고 고통을 잘 글로 쓰면서 왜 나를 낳았냐고 물었던 다섯 살 때의 큰아들이라니..

이윤 리 자신도 두 번 자살 시도를 했음에도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라‘는 행동치료 지침 개념을 떠올린다.

‘세상에 고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지 마세요. 당신의 눈물을 볼 자격이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작가에게 전했다던 위로의 말 중 공감이 가는 말..

자식을 잃고 울다 바위가 된 니오베는 죽은 게 아니라 돌덩이로 살아가는 것이다. -신형철
삶의 가혹함을 품위 있게 견뎌내는 방식에 대해 영감을 주는 책-옮긴이

삶이란 제자리걸음을 하며 견뎌내는 것.-이윤 리

절창이다. 먹먹하다.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의 심정을 절절히 담은 책으로는 ‘안간힘(유병록)‘이 기억나는데 결이 정말 많이 다르다. 부모로서 최대의 비극은 자식을 먼저 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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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5000일 후의 세계 - 모든 것이 AI와 접속된 ‘미러 월드’의 시대가 온다
케빈 켈리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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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켈리 #5000일후의세계

실제 10000일 후에 ‘2049‘에서 예상한 것들이 얼마나 적중되었는지를 확인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작인 ‘5000일 후의 세계’를 지금 읽으면 그 확인이 가능하겠다 싶어 얼른 전작을 찾아 읽다. 막상 읽고 보니 과거에 예상했던 미래를 바로 그 미래가 현실이 됐을 때 확인하는 것보다는 그냥(?)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깨달음이 왔지만 사실 확인도 재미있었다. 거의 대부분 적중한 듯. 현재진행형인 경우도 많고.

뒤늦게 케빈 켈리에 빠졌는데 이 책에서 그에 대한 소개가 최근작보다 더 많이 나왔다. 미래 세상을 예측한다는 것은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지만 그것을 막연히 십년 이십년으로 말하지 않고 5000일, 10000일로 표현한 점이 새로웠는데 저자는 여행 중에 이 계산법을 알게 되었다고. 막연히 이십오년 후라고 하는 것보다는 10000일후라고 말하는 것이 더 구체적으로 와닿아 실제로 그는 평균수명에서 남은 일수로 달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정말 그런다면 하루하루 정신 바짝 차리고 살게 될 듯하다.

케빈 켈리 더 파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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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9 :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
케빈 켈리 지음, 우천 엮음, 김도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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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켈리 #2049AI가만드는25년후세상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도 아닌데.
한 치 앞도 모르고 사는 것이 인생이고 생성형 인공 지능 이후 세상이 더 휙휙 바뀌어서 일 년 아니 한 달 후도 기약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25년 후의 세상을 예상한다고? 1000일도 아니고 10000일 후를? 하는 호기심으로 보게 된 책. 이 사람 오천 일 후를 예언하더니 이제 일만 일 후를 예견하고 있다.

차례만 봐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잘 짜인 책이다. 내용도 놀랍지만 납득되는 내용이 많아 다시 다 꼼꼼히 읽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이런 갈래의 책들은 한 번 휘리릭 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말이다.

스마트폰이 사라지고 스마트 안경으로 인터넷 환경이 모두 구현되는 ‘거울 세계’라니. 무시무시한 내용이 많아서 그때까지 사는 게 더 좋은 건가 안 좋은 건가 싶기도 하다. 25년 후까지 내가 살아남을까도 의문이긴 하지만 그 때가 와서 이 이야기가 얼마나 적중했을지 확인해 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을 듯.

하루하루 적응하기도 바쁜 중장년 층도 읽어봐야 하지만 25년 후에 전성기를 누릴 10,20대들이 오히려 필독해야하는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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