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9 :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
케빈 켈리 지음, 우천 엮음, 김도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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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켈리 #2049AI가만드는25년후세상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도 아닌데.
한 치 앞도 모르고 사는 것이 인생이고 생성형 인공 지능 이후 세상이 더 휙휙 바뀌어서 일 년 아니 한 달 후도 기약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25년 후의 세상을 예상한다고? 1000일도 아니고 10000일 후를? 하는 호기심으로 보게 된 책. 이 사람 오천 일 후를 예언하더니 이제 일만 일 후를 예견하고 있다.

차례만 봐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잘 짜인 책이다. 내용도 놀랍지만 납득되는 내용이 많아 다시 다 꼼꼼히 읽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이런 갈래의 책들은 한 번 휘리릭 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말이다.

스마트폰이 사라지고 스마트 안경으로 인터넷 환경이 모두 구현되는 ‘거울 세계’라니. 무시무시한 내용이 많아서 그때까지 사는 게 더 좋은 건가 안 좋은 건가 싶기도 하다. 25년 후까지 내가 살아남을까도 의문이긴 하지만 그 때가 와서 이 이야기가 얼마나 적중했을지 확인해 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을 듯.

하루하루 적응하기도 바쁜 중장년 층도 읽어봐야 하지만 25년 후에 전성기를 누릴 10,20대들이 오히려 필독해야하는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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