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쓰는 일기
허은실 지음 / 창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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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실의 제주살이 일기이자 육아일기이기도 하다 시인의 섬세한 마음이 낯선 곳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삶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내일 쓰는 일기라니 제목 역시 시인답다.

어른이 된다는 건 그림자와 대화하고 잘 놀아주는 일이기도 하다. 그림자는 존재가 흘리는 작은 눈물. 벽을 만나면 일어서는, 내가 기르는 어둠. 130쪽

글쓰기란 무엇보다 제 상처를 만지작거리는 일. 618쪽

나도 글을 쓰면 내 상처를 만지작거려서 덧나더라도 결국은 아물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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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하개 1
홍끼 지음 / 비아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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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인생으로 홍끼 작가를 알게 되어 그의 대표작을 구해 읽어보았다. 펫집사 의사는 전혀 없지만 펫집사로서의 솔직한 심정과 응급 상황 대처법이 잘 나와있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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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헌법 교양 100그램 6
차병직 지음 / 창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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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책을 이것저것 구매해 독서를 시도했으나 완독한 책은 이 책이 처음. 너무 보편적인 이야기로 시종일관이라 지루한 점이 있어 끝까지 읽어내기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내용이 딱딱해서 그런 것이겠지만 문체에 변화가 있었으면 더 읽기 수월했을 것 같기도 하다. 이 독서를 기반으로 법 관련 도서를 더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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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필법 교양 100그램 3
유시민 지음 / 창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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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책은 다 읽어보려고는 했으나 끝까지 읽은 책은 몇 권 되지 않는 것 같다. 교양 백그램 시리즈는 얇고 강연식으로 되어 있기도 하고 뒷부분은 문답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수월하게 읽었다.

신영복 선생의 말씀을 인용한 부분
‘자기 변화는 인간관계의 변화를 통해 완성된다.‘가 가장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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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독서 교양 100그램 1
김영란 지음 / 창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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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전 대법관의 책은 처음 읽었다. 밀리의 서재에도 몇 권 있어서 읽어야지 하고 서재에만 담아놓고 읽지는 못했는데 교양백그램 시리즈로 그의 글을 처음 접했다.

일과 독서를 구분해서 살았고 쓸모없는 독서를 하고 살았다고 회고하는 대목에서 동질감을 느꼈다. 나도 독서를 오래도록 많이 해 온 편이라고 자부할 수 있으나 어떤 효용을 얻지는 못했고 읽은 책을 잊으려고 읽는 건가 싶을 정도로 기억하지 못하기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김영란 대법관은 이렇게 여러 책을 내서 결국은 그의 독서가 쓸모없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데.

그의 독서목록이 나랑은 통하는 면이 없어서인지 내가 읽은 교양백그램 시리즈 중에 가장 집중해서 읽기 어려운 책이었지만 고비를 넘기고 잘 읽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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