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 이 시대 2인 가족의 명랑한 풍속화
박산호 지음 / 지와인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산호 작가 책 역주행의 일환으로 읽다.

싱글맘으로 딸아이와 고양이를 키우며 사는 이야기. 솔직한 이야기라 휘리릭 읽을 수 있다.

엄마마음, 고양이 집사 마음, 프리랜서의 마음, 이혼녀의 마음 등등이 모두 공감이 된다. 솔직담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인
이혁진 지음 / 민음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한 인생에서 오직 한 사람만 될 수 있어요 - P2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인
이혁진 지음 / 민음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장 700페이지 책이라 주말 내내 함께 한 책. 예술 이야기로 시작해 처음에는 몰입이 잘 안 됐지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이틀 내내 거의 꼼짝 않고 몰입해 읽었다. 세상에 요즘에 이런 정통 소설이라니. 그것도 총으로 생을 마무리하는 결말이라니.

삼각 관계 이야기라고 퉁치기에는 700페이지가 무색하다.

준연 하진 해원의 관계를 무엇이라 명명할 수 있을까.

결국 다 죽고 하진만 남았는데 하진은 아들 준연(죽은 준연과 같은 이름) 때문에라도 살아남을 수 밖에 없겠지. 하진 자신은 고아에 남편까지 잃었지만.

음악, 위스키에 대한 자료 조사를 얼마나 하면 이런 소설을 쓸 수 있을지. ‘사랑의 이해‘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이 소설은 정말 작심하고 쓰신 듯. 로렌 그로프의 ‘운명과 분노‘가 떠오르기도.

광적으로 치달아가는 준연과 해원을 보노라면 그들의 미묘한 감정선이 느껴진다.

인간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그 끝을 보여주는 소설. 정말 오랜만에 이런 소설을 몰입해서 읽은 것 같다. 어디 멀리 다녀온 느낌. 인간의 심연을 엿보고 온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긍정의 말들 - 삶이 레몬을 내밀면 나는 레모네이드를 만들겠어요 문장 시리즈
박산호 지음 / 유유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유 출판사 시리즈를 좋아해서 박산호 작가의 책도 출간 소식을 알게 된 이후 바로 읽었다. 기본 보장이니.

마음에 드는 말들이 많아 처음에는 알라딘 북플에 올리다가 너무 많아 여기에 옮겨 보기로.

23 인간의 고통은 어디선가 멈추게 되어 있다. 바람이 분다고 항상 폭풍이 치지 않는 것처럼. -에우리피데스
32!걱정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라. -알랭 바디우
46 행동이 반드시 행복을 안겨 주지 않을지는 몰라도, 행동 없는 행복이란 없다. -윌리엄 제임스
사람은 여러 개의 인생을 살 수 없어 지인과 친구, 책과 예술 작품을 통해 다른 세계를 경험한다고 했던가. -125쪽
68 성공의 전략은 간단하다. 최대한 집적거려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모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으니 친절하게 대하라고. -플라톤-173쪽
막연하고 모호한 시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짙은 안개로 뒤덮인 것처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세상에서도 어떻게든 살아가려면 안개 장막을 온몸으로 뚫고 가는 수밖에 없다. -179쪽

챗지피티 시대의 번역가로서의 애환도 보이고 그동안 번역가로 살아남으며, 싱글맘으로 살아가며 경험한 일들에 대한 애환을 여러 책들에서 길어낸 긍정의 말들로 녹여내는 솜씨가 매우 좋다.

그가 번역가에 머물지 않고 소설에 도전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도전은 영기있고 멋진 일이므로. 그를 응원한다. 눈 건강이 좋지 않고 여기저기 삐걱이기 시작하는 오십대를 잘 뚫고 나가시기를 기원한다. 정말 휘리릭 재미있고 뜻깊게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긍정의 말들 - 삶이 레몬을 내밀면 나는 레모네이드를 만들겠어요 문장 시리즈
박산호 지음 / 유유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고통은 어디선가 멈추게 되어있다. 바람이 분다고 항상 폭풍이 치지 않는 것처럼. - P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