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기대를 픔고 읽었으나. 두 형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동생에게 안착하나 싶더니만 결국 첫사랑인 첫째와 연결되는 이야기. 쭈욱 제래미아와 결혼을 추진하던 이야기가 계속 되더니만 마지막에 가서야 결혼식날 결혼은 취소되고 몇 년 후 대학을 졸업하고 컨래드와 결혼한다니 좀 갑작스러운 결말.
수재나 아줌마가 죽고 그 아들들과 삼각 관계로 치달아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3권은 24년 출간 예정이라 원서구매. 원서 기다리기도 힘들어 아마존 샘플북을 읽었다. 양탄자배송도 기다리기 힘들다. 원서도 전자책 구매가 원활하면 좋을 텐데 아쉽다.
불편한 편의점 이후로 비슷한 표지의 비슷한 내용의 소설들이 유행이다. 충분히 예상되는 내용이지만 오히려 그 맛에 부러 찾아 읽게 되는 힐링 소설. 뻔하고 쉽게 착해지는 사람들만 나와 비현실적이지만 아무리 읽어도 질리지 않은 이야기. 우리들의 희망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