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덜 띄는
이훤 지음 / 마음산책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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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이자 시인인 이훤의 에세이. ‘아무튼, 당근마켓‘ 이후 두번째로 그의 책을 읽는다.

이십대에 보낸 이민 생활로 투명인간(신형철은 이를 사회적 비가시설이라고 했다.) 되었던 경험들을 잘 표현해서 읽게 되었다. 이민 생활을 해 보지 않고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 이민 경험이 담긴 시집도 냈다니 그것도 읽어보고 싶다.

아내 이슬아 작가와 비슷한 듯 다르다.

공대 출신 사진가이자 작가에 미국 학부 출신이라는 다소 특이한 경력의 작가다. 이슬아 작가의 책을 번역 중이라니 손발이 척척 맞는 부부가 아닐 수 없다. 참 똑똑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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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보통 일베들의 시대 - ‘혐오의 자유’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김학준 지음 / 오월의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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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보통일베들의시대

20대 지인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익히 들어 아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읽고 듣는 내내 괴로웠다. 끔찍한 사실 확인으로 인해 ㅠㅠㅠ 눈 감고 귀 막고 싶은 진실!! 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주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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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건 고르는 법 -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하여
박찬용 지음 / 유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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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용 읽기는 계속된다. 후디에서부터 손톱깎기에 이르기까지의 물건들을 고르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잡지 에디터답게 트렌디하면서도 자기만의 심지가 있다. 속세의 물건에 대한 애정이 없는 일인이지만 물건을 제대로 사고 가꾸어 제대로 지니는 사람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일도 재미있다. 참으로 세속작인 이야기인데 그래서 더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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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잡지의 사생활 - 미감과 호기심, 대화와 물건으로 이루어진 매체를 서울에서 만드는 일에 대하여
박찬용 지음 / 세이지(世利知)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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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으로 읽다가 오디오북으로 마무리하다.

잡지 만들기의 모든 것이라고나 할까. 프롤로그에도 나와 있듯이 잡지 에디터라는 직업인이 무슨 일을, 아떻게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이 직업을 꿈꾸는 이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인터뷰 등의 내용까지 담겨있다. 결국은 에필로그에서 잡지 에디터가 되지 말라는 충고를 하기 위해 이 책을 만들 결심을 했다고 하지만 잡지 편집이라는 아니 잡지라는 매체에 대해, 그 매체를 다루는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런데 왜 오디오북에는 에필로그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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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 박찬용 세속 에세이
박찬용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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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용 작가에게 꽂혀 밀리의 서재를 뒤져보니 그의 대부분의 저서를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고른 책이 바로 이 책. 세속 에세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내용이 매우 세속적이라 재밌다. 2016년 당시를 반영해 2020년에 수정 출간했는데도 아직 유효하다는 것이 놀랍다. 상당히 트렌디한 주제라 금방 유행이 지나 버릴 것 같았는데 그의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출중한 것인가.

‘잡지의 사생활‘을 종이책으로 읽다가 말고 이 책을 먼저 다 읽었다. 밀리의 서재에서 듣고 읽고 하면 한 권 뚝딱이 금방인데 특히나 이런 세속 에세이는 재미있어서 더 빨리 읽을 수 있다.

블로그와 인스타에서 인기있던 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고 그걸 인공지능이 읽어주는 책으로 읽게 되는 요지경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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