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는 화려하게 화가 노석미 사계절 음식 에세이
노석미 지음 / 사계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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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는 간소하게‘ 2탄. 이제는 안주로 돌아왔다. 소박한 재료와 소박한 레시피와 소박한 글과 그림과 삶의 3박자가 척척 맞아돌아간다. 한 번 잡고 단번에 읽었다. 다음 편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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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호명사회 시대예보
송길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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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를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후속편을 최대한 빨리 읽고 싶었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도서관에 만화책 반납하러 갔다가 득템. 그렇게 기다려도 내 순서가 오지 않아 그냥 사서 봐야겠다 하다가 잊었었는데 말이다.)

광고업을 하는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 이 사회의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어서 좋다.

‘while money can‘t buy happiness, it certainly lets you choose your own form of misery. 익숙하게 봐온 문장이지만 또 봐서 적어본다.

논조는 그대로라 시대의 흐름을 읽는데 집중했고, 더 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무라타 사야카-생존
데니스 뇌르마르, 진짜 노동
세스 고딘, 의미의 시대
김영훈, 노력의 배신
조기현, 새파란 돌봄
우치다 타츠루, 곤란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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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철학자 - 개정증보판
우애령 지음, 엄유진 그림 / 하늘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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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식 교수님 우애령 작가님 엄유진 일러스트레이터. 이토록 멋진 가족애라니. 최인호의 가족 이후에 보는 최고로 멋지고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해 매우 행복했다. 이런 가족의 일원이 된다는 건 인생 최대의 행운일 듯!!
엄유진의 펀자이툰을 통해 그의 부모님의 병환만 알게 되었는데 그분들이 엄정식 우애령이어서 더 놀랐다. 우애령의 작품을 오래 전에 읽었었는데 다시 그리고 더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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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쓰는 일기
허은실 지음 / 창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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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실의 제주살이 일기이자 육아일기이기도 하다 시인의 섬세한 마음이 낯선 곳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삶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내일 쓰는 일기라니 제목 역시 시인답다.

어른이 된다는 건 그림자와 대화하고 잘 놀아주는 일이기도 하다. 그림자는 존재가 흘리는 작은 눈물. 벽을 만나면 일어서는, 내가 기르는 어둠. 130쪽

글쓰기란 무엇보다 제 상처를 만지작거리는 일. 618쪽

나도 글을 쓰면 내 상처를 만지작거려서 덧나더라도 결국은 아물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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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하개 1
홍끼 지음 / 비아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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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인생으로 홍끼 작가를 알게 되어 그의 대표작을 구해 읽어보았다. 펫집사 의사는 전혀 없지만 펫집사로서의 솔직한 심정과 응급 상황 대처법이 잘 나와있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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