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ingle Shard (Paperback, Reprint) - Newbery A Single Shard 3
린다 수 박 지음 / Yearling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한국계 미국 작가의 고려 청자에 대한 이야기. 고아와 고아를 길러준 아저씨, 도공 민씨와 그 부인이 나오는데 고아가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 민씨의 제자가 된다는 구도가 보이는 결론. 고려청자에 대한 이야기는 미국인들에게는 새로운 것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도기굽는 과정이나 관련 어휘들, 한국의 지명 같은 것들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갑자기 민씨의 인정을 받는 결말도 그렇고, 시대도 너무 오래 되어 사전 지식이 없으면 읽기 쉽지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 배경지식이 있는 한국 사람이 읽어도 그리 흥미진진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인공 Tree-ear과 주인공을 다리밑에서 길러준 Crane-man간의 사랑이 가장 감동적이다.

Crane-man이 Tree-ear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
- I think it a waste for either of us to spend too much time in sorrow over something we cannot change.
- Your mind knows that you are going to Songdo. But you must not tell your body. It must think one hill, one valley, one day at a time. In that way, your spirit will not grow weary before you have even begun to walk.
- The same wind that blows one door shut often blows another ope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