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Paperback)
Foer, Jonathan Safran 지음 / Mariner Books / 200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책에 대한 일체의 정보도 접하지 않고 얼마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지 실험해 본 거였는데..오디오북을 몇 번 듣다보니 처음에 조금만 들어보면 감이 온다. 이걸 끝까지 들을 수 있을지, 포기하게 될지..대화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이면 일단은 끝까지 들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아무래도 짤막한 문장들이 이어지니 더 이해하기 쉬운가 보다.  

그래서 결국 장장 11시간짜리 테이프를 다 들을 수 있었다. 그 결과 내가 이해한 내용은..아홉살 짜리 소년이 911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게 되고, 육친의 죽음을 경험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밖에 다른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하게 된다(육친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가 치유가 되겠는가..절대 안 된다. 순간순간 잊혀지는 것뿐.)는 이야기 정도..다 듣고 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보니 그렇게 절창이라는데..그것까지는 난 잘 모르겠다..

이건 테이프 박스 뒷면에 있는 내용..

Jonathan Safran Foer's best-selling debut novel, Everything Is Iluminated, wowed critics on its way to winning several literary prizes, including Book of the Year honors from the Los Angeles Times. It has been published in 24 countries and will soon be a major motion picture. Foer's talent continues to shine in this hilarious and heartfelt follow-up novel.
Nine-year-old Oskar Schell is a precocious Francophile who idolizes Stephen Hawking and plays the tambourine extremely well. He's also a boy struggling to comes to terms with his father's death in the World Trade Center attacks. As he searches New York City for the lock that fits a mysterious key his father left behind, Oskar discovers much more than he could have imagined.

이것도 또 영화로 만드나보다..이제 드디어 911 사건이 소설로 영화로 나오는 구나..그럼 그 상처도 치유되기 시작한 건가..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난 직후에는 보도만이 있을 뿐이고 시간이 흐른 뒤에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시, 그 다음이 소설, 그 다음이 영화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맞는 말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