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ld Man and the Sea (Paperback, 미국판) - 『노인과 바다』 원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 Scribner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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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헤밍웨이를 좋아해서 그의 작품을 거의 다 읽었었는데..그 중에 노인과 바다가 제일 재미가 없었더랬다. 그런데 이게 가장 압권이라고 하길래 다시 읽어보았더니..이제는 이 노인네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헤밍웨이의 문장을 접하고 너무 많이 놀랬다. Ernest Hemingway's tough, terse prose and short, declarative sentences did more to change the style of written English than any other writing in the twentieth century.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 헤밍웨이였더군..어쩌면 그렇게 노인의 캐릭터가 분명하게 느껴지는지..그리고 얼마나 간결하면서도 운치가 있는지..레이몬드 카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긴 헤밍웨이가 바꿔놓았다지 않은가..무슨 시를 읽고 있는 것 같았다. 역시 대가는 다른 건지..암튼 무슨 명상집을 하나 읽은 기분이다.

노인과 바다의 주제는 아무래도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가 아닐까..멋진 노인, 멋진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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