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그냥 닥치는 대로, 아파트 렌트를 내기 위해 살아가는 것만 같던 주인공 스테파니가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전업을 시도하는 이야기. 변화를 추구하려고 하는 그녀가 새롭고 재밌었다. 취미도 특기도 없다고 생각하는 스테파니이지만 결국 원래 하고 있던 일이 그녀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증명해보였다. 사건을 해결하다니 일취월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