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pping-down Life (School & Library Binding)
Tyler, Anne / Bt Bound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앤 타일러의 작품을 얼른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짧은 것을 골랐더니 작품이 기대 이하였다. 무슨 청소년 홍보 소설도 아니고 왜 이 작품을 썼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됐다. 계몽소설인가?  

철부지 10대들이 즉흥적으로 이마에 이름을 새기고, 결혼을 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홀아버지가 돌아가셔도 별 생각이 없고, 임신을 하고. 10대 막장 인생을 보여주려는 것인가.주제는 '10대여 막 살면 이렇게 된다'인 것 같다.

앤 타일러는 특유의 문체는 없는 것 같다. 심리묘사가 너무 없고 상황이 객관적으로만 나와서 이입도 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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