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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일본 대만 영화와 소설에 빠져있다가 실로 오랜만에 미국소설을 읽었다. 역시 너무나 다른 배경.
거의 600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인데 새벽 네시에 읽기 시작해서 낮12시까지 쫘악 읽게 되었다. 새벽 3시까지 읽는 책이라는 광고가 있었는데 맞네.
1960-70년대와 삼십 년 건너뛴 2003년이 나오는데 한나의 삶이 지금 여성들의 삶과 그닥 다르지 않아 서글펐다. 그러다가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헌신햐서 키운 자녀들에게 욕먹고 원망듣고.
그래도 용서하고 용서받는 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는데. -394쪽
내 스스로 행복해 질 수 있는 일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스무살 때 시도하지 못했던 파리행을 결정하는 한나의 선택이 참으로 다행스러웠다.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뒤늦게라고 깨달은 것이 천만 다행.
나도 한나와 별반 다르지 않으니 나를 위한, 나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오랜만에 더글러스 케네디 작품을 읽어서 기분 전환이 되었다. 원서로 읽기에도 좋은데 아쉽다. 못다읽은 그의 다른 책을 번역본이라도 읽어봐야겠다. 기분 전환에 최고 몰입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