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해변의 무무 씨 - 그리고 소설가 조해진의 수요일 다소 시리즈 1
조해진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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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시리즈 읽기 세번째. 그런데 이 책이 다소 시리즈 1권이었네. 2,3,1권의 순서로 읽었다. 세 권 중 가장 나와 코드가 맞았다.

조해진의 소설은 자주 어둡고 사무치지만 그래서 계속 읽게 되는 힘이 있다. 인간의 사와 멸을 계속 생각하게 하는 책.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작가의 저력이 멋지고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하다.

일일이책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다소 시리즈. 다음 책을 찾아 나서야겠지만 왠지 계속 조해진 소설 속에 머물며 와인 한 잔 기울여 보고 싶어지는 밤이다. 와인 안 마신지가 십년은 된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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