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가 죽었대
리안 장 지음, 김영옥 옮김 / 오리지널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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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같은 느낌으로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책.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인데 예상을 깨는 전개가 계속 이어진다. 영화로 만들어지는 상상을 하면서 읽게 되고.

쌍둥이 중 한 명이 죽고 나머지 한 명이 죽은 쌍둥이 역할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흔한 설정이라고 생각했으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된다.

소셜 네트워크 생태계에 대한 혜안이 가장 돋보인다. 인플루언서의 삶과 그들의 미래, 우리 사회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 벽돌책에 가까워 연휴에 읽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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