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영 시대예보 시리즈 3탄. 트렌디하면서도 빠르게 시리즈물이 계속 나오고 있다. 격변하는 실정을 반영하고 분석하는 그의 혜안에 무릎을 친다. 말미에 나오는 ‘적응의 멀미‘라는 구절이 뇌리에 박혔고 나이들수록 더 많이 배우고 변화하기를 요구받는 시대가 될 것임을 예견한 문장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송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