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아가 이메일쓰기로 돌아왔다. ‘가녀장의 시대‘ 드라마 각본을 쓰느라 열일 중이라는 그가 그 바쁜 와중에도 실용서를 들고 다시 우리를 찾아왔으니. 이메일쓰기로 어떻게 책 한 권을 만드나 궁금했는데. 역시 이슬아였다. 나름 실용서!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 아닌 것도 같고 다 아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의 글에는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글인데도) 늘 단짠이 담겨있었다. 특히나 짭짤한 눈물샘을 자극하는 경우도..처음 쓴 소설이 드라마 계약도 하고. 거기에 각본도 본인이 쓰고 참으로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