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늙어간다는 것 - 80대 독일 국민 작가의 무심한 듯 다정한 문장들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유영미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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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은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워라벨이라니 웬일 라이프 이즈 워크라고 외치는 독일 국민 작가가 나타났다. 작년 독일에서 논픽션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는데 읽어보면 그 이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너무나 빨리 은퇴해서 뒷방늙은이로 전락하는 게 당연히 여겨지는 상황에서 (한국에서는 더구나 노화는 죄를 짓는 것 같기도 하고) 도전하지 않는 삶이 사람을 가장 빨리 늙게 하고 지루함이 사람을 늙게 만든다고 당당히 외치는 이 사람 정말 마음에 든다. 필독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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