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러시
서수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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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서수진 작가의 신간 소식을 접하고 검색을 해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안 읽은 그의 작품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부랴부랴 읽은 책.

이국의 삶을 살아본 사람들에게는 그때 그곳에서의 경험을 환기시키고 한국에서만 살아본 사람들에게는 머나먼 이국에서의 삶의 실체를 엿볼 수 있게 해주고 막연한 환상을 깨주는 서수진 소설.

그는 여전히 호주에 살고 있으니 우리에게 무궁무진하게 새로운 소재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결을 가진 작품을 낸 문지혁 작가의 추천사도 찰떡이다.

이국에서 살며 고국으로 이국에서의 삶을 담은 글을 써서 보낸다니 작가로서는 최고의 환경이 아닐까.

나는 타국에서 뭘 했었나 싶지만 지나간 세월을 붙잡을 수 없으니 얼른 그의 다른 신간을 잡아볼 일이다. 서수진 엄청 부지런한 작가다. 여전히 할 말이 많이 남아있는 듯!!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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