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의 ‘어린이책 읽는 법‘에서 알게 된 책. 친숙한 떡을 소재로 활용해 만복이가 친구를 사귀게 되는 과정을 잘 드러냈다. 나름 시리즈라 정주행을 위해 기다려서 ‘만복이네‘부터 읽었다. ‘만복이네‘가 1권이라 대출중인 도서관이 대부분이었다. 나쁜 말을 하려거든 아예 말을 하지 말고, 늘 웃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겨 친구들을 위하고,칭찬을 많이 하고(타인의 장점을 보고),타인의 마음을 읽고,친구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누구에게나 호감이 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친구없는 내게도 유의미한 책. 나의 인간 관계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간판이 ‘장군이네 떡집‘으로 바뀌는 것으로 끝나 더 궁금하다. 작가님 천재. 내일 동네 도서관으로 달려가 열 권 시리즈 정주행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