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 위픽 시리즈 박이강 편 분량이 너무 짧아서 아쉽지만 재밌게 읽었다. 잡 인터뷰를 다이내믹하게 엮는 솜씨가 돋보였다.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워라벨에 대해 작가는 일과 개인 시간을 단칼에 나눌 수 없고, 일이 단순히 돈벌이를 위한 것에서 넘어서 의미와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일과 삶의 밸런스는 의미가 없고 인생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역설하는데 매우 동의한다. 위픽 시리즈 믿을 만 하다!! 다만 좀 분량을 늘리면 뭔가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싶을 때 이야기가 끝나버린다는 느낌이 안 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