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이런 소설이 있디는 것이 다행이다. 시리아,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등의 나라들은 우리 한국인에게 어떤 의미일까. 분단국가라는 우리의 특이한 현실 때문인지 한국인들은 국제 정세에 관심을 덜 갖는 것 같기도 하다. 당장 우리의 현실이 급하기에 또한 연말 우리나라의 정치현실도 매우 갑갑하기에. 하지만 이 순간에도 지구 반대편 어디에선가 전쟁은 계속 되고 있고 아이들은 계속 죽어가고 있다. 이익과는 상관없이 서로가 서로를 돕는 여러 관계들이 나오지만 권은작가와 승준의 관계가 가징 아름답게 느껴졌다. 연대라는 거창한 단어를 들이대지 않고도 용감하게 서로가 서로를 돕는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며 연말에 읽기 좋은 책을 운좋게 읽게 되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