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는 정말 유명한 교수님 저서라 그런지 좀 많이 어렵고 지루한 부분도 있는데 번역된 책은 그런 점을 말끔히 해소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려하게 번역되었다. 뒷표지의 문구가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말해준다. 어려워야 재미있지, 쉬우면 시시하다. 혼자서도 잘할 수 있지만, 여럿이 하면 더 재미있다.오래 배울 필요가 없다. 해 보면서 배우면 된다. 깊이 빠져들수록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하게 된다. 하면 할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세상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된다.˝나 이 정도는 거뜬히 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느끼는 순간, 못 할 것이 없게 된다. 공부도 게임처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용은 공인된 것이라 언급할 필요 없으니 번역이 다했네 번역이 다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