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Late in the Day : The Sunday Times bestseller (Hardcover) - 클레어 키건 단편 『너무 늦은 시간』원서
Claire Keegan / Faber & Faber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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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편의 단편 모음집. 클레어 키건의 작품이 새로 번역되었길래 읽어보려니 원서(Walk the blue fields)를 읽었던 것. 그래서 미번역된 이 책을 찾아 읽었다. 정작 제일 유명한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아직 못 읽었다. ‘이처럼~‘이 유행할 때 ‘Walk the~‘와 ‘Foster‘를 읽고 열광했던 것.

클레어 키건의 작품은 특별한 것이 없어보이는데도 결말이 예상 안 되어 긴장감을 느끼며 끝까지 읽게 된다.

작품집의 작품 중 마지막 작품 중 ‘남극‘이 그랬다.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은 다른 데서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두께가 얇아 휘리릭 읽을 수 있다. 지난 여름(아직 안 지났나)에 원서를 못 읽어 아쉬웠는데 이로써 아쉬움을 조금 달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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