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족을 선택하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으앙, 으앙첫울음을 울었을 때 이미 틀은 정해져 있다. 그 틀 안에서 가족을 연기하는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 자식이라는 역할을. 무엇이든 용서되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그러나 그 안에서 개인은매몰되고, 가족이라는 거대한 생물이 숨을 얻는다.
院그러니 단란하고 화목한 가족이라는 환상이 아니라, 한 사람한 사람이 개인의 인격을 되찾는 것, 그것이 진정 가족이 무엇인지를 아는 지름길이 아닐까 한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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