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시선 500 기념시선집시집 한 권 읽고 마음에 드는 시 한 편 만날 수 있다면 그건 운 좋은 독서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시인 90명(창비시선 401-499권)의 작품 한 편씩을 책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다니 이것은 한 번에 90번의 행운을 만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벅찬 마음으로 읽게 된 시선집.제목도 너무 마음에 들고 표지도 예쁘고.개성 넘치는 시인들의 대표작?을 읽노라니 감개무량했다. 몰랐던 시인, 알았던 시인, 즐겼던 시인 들의 작품을 한 데 모아 보니 재미있었다. 덕분에 몰랐던 시인들도 알게 되고 몰랐던 작품들도 알게 되고.알차고 의미있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