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장강명의 신작. 8-9년 간 여러 매체에 실은 칼럼을 모은 책. 그의 책 이야기, 세상 이야기가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고전에 대한 재해석,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시대를 읽는 그의 멋진 글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속사포같은 그의 문체가 다독을 기반으로 한 깊고도 논리적인 사고와 만나 멋진 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