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과 음악 말들의 흐름 10
이제니 지음 / 시간의흐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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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시간의 흐름 끝말잇기 시리즈 10권. 드문드문 출간되기 때문에 출간 소식을 접하면 잽싸게 읽는다. 전반부가 더 좋았고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역시나 좋았다. 이제니의 시집을 찾아 읽어볼까.

한 마리의 새, 한 그루의 나무, 한 사람의 인간 존재를안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불가능하다. 그것들은깊이를 측정할 수 없는 심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말이나 분류표로 세상을 덮지 않을 때 잃어버린감각이 삶에 돌아온다. 삶에 깊이가 돌아온다. 자기자신이라고 믿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 P27

그래, 삶이란 것은 이렇게 한순간에 끝날 수 있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구나. 그러니 그저 자기 자신으로 충만하게 살아가면 되는 거구나.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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