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 없는 소녀‘의 원작. 영화가 소설을 잘 표현한 듯하다. 소녀의 삶에 있어서 킨셀라 씨 집에서 머물렀던 ‘그 해 여름‘의 경험이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 궁금하다. 보석같은 시절로 기억될 것 같다. 그러니 가시적인 결과를 내지 못 했더라도 괜찮겠지. 마음 속에 보석같은 시절이 영원히 간직될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