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정일의 독서일기 스타일의 글을 읽을 수 있을까 하는 큰 기대를 품고 읽는 중이다. 너무 오랜만에 장정일의 글을 읽어서인지 적응이 잘 안 되는 듯 하지만, 모두 다 직접 말하기를 꺼려하는 정치 이야기도 서슴없이 언급하는 그의 이야기를 보며 진솔한? 아저씨들의 대화를 엿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