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와는 거리가 멀지만 스트레칭이나 해볼까 하는 심정으로 읽게 되었다. 재미있는데 자신의 몸을 비하하는 표현들은 좀 거북했다. 읽다보니 55반에서 66사이즈를 그렇게 비하해서 묘사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믿기지 않을 정도. 이제 55로 안착이 되었다니 저자는 자신의 몸을 더 사랑하게 되었을까. 이런 부분들만 아니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발레 문외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