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은 이런 공저자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는데-아무래도 인세계산 때문이겠지- 독자들은 좋아하는 여러 작가들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다. 아이디어가 워낙 좋아서 맨잎 맨뒤부터 먼저 읽고 좋아하는 작가 순서로 읽다보니 마지막에는 뭘 읽었나 되새겨보게 되는 아쉬움이 있다. 작가들간의 격차도 아쉬운 점. 취향의 차이일 수고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