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은 좋았다. 종횡무진 나아가는 역사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다. 우리의 역사 미국역사 영국역사. 역시나 우리는 혼자가 아니었고 다함께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왔었다. 하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채식주의 이야기에 빠져 흥미가 떨어졌다. 채식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해도 다 남들이 해놓은 이야기의 동어반복이었다. 그의 방송 행보를 살펴보니 곧 로스쿨에 안 간 것을 후회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