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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휴가지에서 읽기에 딱 적당한 책. 계속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십년이란 세월은 정말 긴 세월이다. 십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불가능하지만 누구나 궁금해 하는 것. 결말이 진부할까 걱정이 되었지만 그런 걱정이 살짝 비껴가도록 영리하게 썼다. 비현실적 핑크빛 결말이라 비판받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