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임 - 오은 산문집
오은 지음 / 난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 「두 번은 없다」(『끝과 시작, 최성은 유김, 문학과지성사, 2016)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아무런 연습도, 아무런 훈련도,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지만 나는 다음이 두렵지 않다. 두렵지만, 그 두려움보다 더 큰 것은 다음이 있다는 믿음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과 살아온 경험을 나는 믿는다. 두 번은 없다. 그러나다음이 있다. 다음은 있다. 그리고 분명, 다음에만 할 수 있는 것들,
다음이라 비로소 가능한 일들이 있을 것이다. (10월 19일) -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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