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속에서 질식할 것 같으면서도 고독한 낱개의 개인들만 남은 것.개인주의가 뿌리내린 서구사회보다도 공동체가 훨씬 빈약하다는 것이다.그 의미는 여전히 강력하게 남아있는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타인의 시선에 맞춰 행동하지만,그 시선에 어떤 신뢰나 유대는 없다는 뜻이다.그 사실이 우리를 힘겹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