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읽으려다 도대체 집중이 안 되어서 영화로 옮겨갔다. 처음에는 이거 미국판 82년생 김지영인가 기대했다가 나중에는 남극 구경을 했다가 마지막에는 이게 다야? 로 끝났다. 다 보고 나서 구글링을 해보니 역시 평이 안 좋았다. 이야기를 많이 풀어놓고 적당히 얼버무리지도 못하고 끝내버리니 그럴 수 밖에..책은 더 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