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을 고루 품은 이 소설은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가장 보통의 삶에 대한 긍정이자, "회사에서 울어본 적 있어요?"라는 질문에 남몰래 고개를 끄덕일 이 시대의 독자들을 향한 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