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ranger in the House (Mass Market Paperback, Reprint)
샤리 라피나 / Penguin Group USA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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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리 라피나 두번째 작품. 2016년 옆집 커플을 낸 이후로 매년 한 권씩 꾸준히 작품을 내는 듯하다. 데뷔작보다 이 작품이 나은가 비슷한가. 똑같이 열린 결말이다. 


'옆집 커플'이 주인공 부부도 될 수 있고, 부모님도 될 수 있고, 바로 주인공 부부의 옆집 부부도 될 수 있었듯이, '집 안에 낯선 이'가 아내일 수도, 남편일 수도, 스토커 이웃일 수도, 전남편일 수도 있다. 중의적인 제목. 


완전 범죄가 돌아돌아서 성공하게 된 이야기인 듯도 싶지만 마지막 두 페이지의 열려버린 결말로 해필리 에버 에프터가 과연 될까 하는 심정으로 책을 덮게 된다. 


모든 걸 주도면밀하게 꾸몄던 여주가 결정적인 순간에 왜 그런 엄청난 실수를 해서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지 좀 의문이 가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이 소설은 나올 수 없었겠지.


결말이 전혀 예상 되지 않거나 너무너무 결말이 궁금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재미없거나 지루하지도 않은 무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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